김상호 하남시장이 '주민과의 대화' 일정 동안 "하남시 14개 동은 모두 하남의 가족"이라는 키워드를 사용했다.
 
김 시장의 "하남시 14개 동은 모두 하남의 가족"이라는 키워드의 중심에는 미사강변 신도시와 위례신도시, 감일신도시 등이 개발되면서 지역 이기주의를 벗어나 함께하는 하남시를 만들고자 하는 의지가 담겼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에서 김 시장의 이같은 키워드를 강조한 면도 “코로나19가 가르쳐 준 연대와 포용의 정신을 바탕으로 시대의 대 전환기 준비를 시민들과 함께 해나가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14개 동의 균형 발전을 위한 로드맵도 제시했다.
 
우선 천현동에서는 교산신도시·캠프콜번 개발의 키워드를 제시했고 신장1,2동은 도시재생 뉴딜 사업과 H2프로젝트를 덕풍1,2,3동에서는 공영주차장 신설 등 주차장 확충, 풍산지구 멀티스포츠센터 건립 등을 강조했다.
 
또 풍산동에서는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미사1,2동에서는 지하철 9호선 연장, 감북동은 도로환경 개선, 감일동에서는 지하철 3호선 연장, 위례동에서는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춘궁동에서는 교산 신도시 개발, 초이동에서는 기업이전 대책부지 등에 대해서 비전을 제시했다.
 
김시장의 14개 동에 대한 미래 비전 제시는 함께하는 하남을 위한 로드맵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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