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광주하남상공회의소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유치를 위해 손을 잡았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와 광주하남상공회의소는 지난 23일 경기도 공공기관 주사무소 입지 선정 공고가 발표된 가운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유치에 협력키로 했다.
 
특히, 광주‧하남시 기업인 단체인 광주하남상공회의소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유치에 힘을 보태기로 해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시는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지난 3월 4일 이춘구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광주시 공공기관 이전 유치 추진단’을 출범했으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입지선정 심사기준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적의 사업대상지를 선정,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김풍호 광주하남상공회의소 회장은 “광주시는 경기 남·북부를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이자 광교·판교 테크노밸리와 접근성 등 타 경쟁 시·군과는 비교할 수 없는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다”며 “광주하남상공회의소 회원기업 모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유치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경기도에서 규제중첩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로 도 전체 균형발전 측면뿐만 아니라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분산배치 목적에 적합한 지역으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유치가 꼭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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