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신동헌 시장)가 예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고, 7월 말까지 대상 사업을 공모한다.
 
전체 참여예산은 100억원으로,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시 홈페이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된 제안사업에 대해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지역회의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2년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지역에 필요한 예산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검토 조정하는 것으로서,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주민들의 참여와 그에 따른 적절한 권한 부여로 참여 민주주의를 강화하는 제도이다.
 
시는 2015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최초 구성하였으며 2020년 3월 제3기 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 중이며, 또 올해 5월에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예산학교를 개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작년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집중 홍보계획을 수립, 홍보 동영상 제작을 비롯하여 다각적인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도로‧건설‧상하수도 등 다양한 분야의 제안사업 124건 5,286백만원을 예산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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