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김낙주 의원이 코로나19 감염 위험 속에서도 사회기능 유지를 위해 대면업무가 불가피한 필수노동자들을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 응원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낙주 의원은 24일 폐회한 제300회 임시회에서 ‘하남시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 사회적 기능 유지를 위해 대면업무를 수행하는 필수업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보호하고 지원함으로써 이들이 존중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생활 안정과 재난극복에 이바지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와 함께 김낙주 의원은 보건의료, 돌봄서비스, 환경미화, 배달업 등 분야의 필수노동자분들에게 고마움과 격려의 마음을 전하는 챌린지에도 동참했다.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챌린지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필수노동자를 응원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정병용 의원의 지명을 받은 김 의원은 24일 의원 사무실에서 손글씨로 직접 쓴 피켓을 들고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 의원은 챌린지를 이어갈 다음 주자로 하남시기독교연합회회장 임동환 목사, 영락노인전문요양원 최영순 원장, 아리아케어 이호성 원장을 지목했다.
 
김낙주 의원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의료진과 돌봄 종사자, 배달․택배기사, 환경미화원 등 필수노동자의 역할이 더 커졌다”며 “거리두기와 비대면이 일상이 되고 더 필요하고 소중한 존재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이들의 노고를 깨닫지 못할 때가 많아 관련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시민이 안전한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본인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모든 분께 감사인사를 드리며, 우리 사회의 필수노동자가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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