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구청사 복합건축물
광주시 구청사 복합건축물 조감도

 

광주시는 ‘구청사 부지 복합건축물 건립사업’ 기본 설계공모 심사 결과,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품:品’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당선작 ‘품:品’은 광주를 품는 명품시설이 되고 다양한 시설이 내 품으로 모여 펼쳐지며 4차 산업혁명·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반영해 늘품의 가능성을 지닌 지속가능한 시설, 스마트한 복합시설 구현이라는 주제를 지니고 있다.
 
당선작은 심사위원들로부터 공공청사의 상징성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능을 갖는 복합건축물의 기능적인 역할과 각 시설의 효율적인 공간구성에 대한 제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중앙부 아트리움 공간을 도입해 다층의 복합건축물에서 시설 및 기능의 인지와 채광 및 통풍에 효율적으로 활용되도록 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송정동 120-8 일원 구청사 부지에 건립되는 복합건축물은 총 사업비 1천731억원을 들여 연면적 4만6천815㎡, 지하 3층∼지상 11층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며 종합사회복지센터, 장애인복지관, 보건소, 행정복지센터, 어린이집 등 시설이 복합적으로 구성된다.
 
시는 설계공모 심사결과를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기본 설계용역을 거쳐 2022년 4월 공사를 착공해 2024년 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신동헌 시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우리시의 역사적 상징성을 반영하고 디자인적으로 우수한 복합건축물을 건립함으로서 다양한 계층·세대가 필요로 하는 복지·행정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주민 편의공간 창출 및 지역거점으로서의 역할 수행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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