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겨울철 시민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자동식 보도용 살포기 53대를 구입해 제설작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자동식 보도용 살포기는 염화칼슘 등 제설제를 균일하게 살포하고 인도 및 이면도로에서 누구나 쉽게 손수레처럼 끌고 다니며 제설차량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도 사용 가능한 기기다.
 
이에 따라 시는 인도 및 골목길 등 폭설로 결빙돼 위험한 곳과 노인 및 임산부 등 교통약자 통행이 잦은 지역에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차량 통행로 확보 위주의 차량 중심 제설작업에서 교통약자 등 시민의 안전 보행로 확보를 위한 보도구간 제설을 병행 추진해 사람 중심의 제설작업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신동헌 시장은 “제설 인력에 한계가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도 소중한 내 가족과 내 이웃을 위해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투데이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