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5호선 하남연장 2단계 구간이 오는 3월 27일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추민규 경기도의원이 경기도로부터 보고받은 바에 따르면 오는 30일 영업시운전에 들어갈 예정으로 3월 27일 개통을 목표로 현재 마무리 준비가 한창이다.
 
당초 2단계 구간은 지난해 말 개통예정이었으나 강일역 출입구 공사 지연을 비롯해 시설물 검증시험에서 보완사항이 발생하는 등 강일역 동시개통을 요구했던 서울시로 인해 오는 3월 개통으로 연기됐었다.
 
다만, 경기도의 이같은 계획에 대해 하남시와 현재까지 협의된 것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기도는 2단계 영업시운전 일정 조정을 위해 지난해 12월 18일과 19일 대광위 및 서울시와 협의를 벌었다.
 
아울러 경기도는 3월 적기개통을 위해 영업시운전 일정 및 행정절차 등 단축 추진을 관계기관에 요청하기도 했다.
 
관련해 추민규 의원은 "이에 대한 정확한 사항은 경기도로부터 정식 보고를 받아야 만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오는 3월 27일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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