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로부터 소방위 서정태, 소방사 김현중, 소방장 임대진, 소방교 구정모
좌로부터 소방위 서정태, 소방사 김현중, 소방장 임대진, 소방교 구정모

 

광주소방서(서장 황은식) 소속 퇴촌지역대원 소방위 서정태, 소방사 김현중, 소방장 임대진, 소방교 구정모의 구조활동에 대한 감사편지가 소방청에 전달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광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광주시 퇴촌면 소재 결빙된 경안천 위에서 조류 사진 촬영을 마치고 나오던 A씨가 중간지점까지 나왔을 때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진 사고를 당했다.
 
이를 목격한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퇴촌지역대 소속 대원들은 구명환 등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물에 뛰어들어 구조에 성공했다.
 
또한 수혜자가 병원이송을 원치 않자 보호자 인계 전까지 퇴촌지역대 내에서 샤워와 대원의 개인옷을 입혀주는 등 보온조치를 취했다.
 
수혜자 A씨는 "소방대원들의 솔선수범한 모습과 세심한 배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방청에 감사의 편지를 보냈다.
 
한편 칭찬 글 주인공인 소방대원들은 “당시 기온은 영하권(-10도)로 요구조자는 저체온증 증상을 보여 위험한 상황이었다”며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인데 격려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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