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광주향교 중장기 종합정비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했다.
 
GH는 지난 12일 광주향교 존치와 관련한 중장기운영계획 수립을 목적으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이번 종합정비 계획에서는 광주향교 자료수집과 학술고증을 통한 종합적 정비방안을 제시하고 교산지구 사업시행에 따른 합리적인 존치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관광·교육프로그램 및 스토리텔링 개발, 컨텐츠 구축, 주변 문화유산과의 연계계획 등 운영방안을 수립하고 주변 환경과의 합리적 연계상생방안 제시, 지자체, 지역사회 단체 및 관계기관 역할, 광주향교의 체계적 활용을 위한 문화프로그램 등 컨텐츠(안) 등이 제시될 전망이다.
 
과업기간은 계약일로부터 8개월 간으로 빠르면 올 하반기에는 결과가 도출될 전망이다.
 
한편 GH공사 관계자는 "교산지구 개발과정에서 경기도 문화재인 광주향교가 주변 환경과 어울리도록 하며 향교의 가치를 높이는 프로그램을 담는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또 "교산지구 민·관·공 협의회에서도 요구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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