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남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상호)에서 진행한 “HaNam 재난탈출서포터즈 프로젝트”사업이 2년 연속 경기도 생명사랑 자원봉사 프로젝트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HaNam 재난탈출서포터즈 프로젝트”사업은 매년 살기좋은 하남시를 만들기 위해 환경, 생명, 안전이라는 테마로 진행하는 하남시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2019년에는 폐의약품이 무분별하게 폐기되어 환경을 훼손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하남시 19개 아파트단지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폐의약품 수거함을 제작, 설치하고 수거된 폐의약품을 보건소에 전달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2020년에는 원도심 지역에서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주차로 인해 긴급차량이 진입하지 못해 골든타임을 놓치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주차차량 비상연락망 2개 남기기 캠페인” 사업을 진행했다.
 
재난탈출 서포터즈로 선정된 자원봉사자들이 매주 원도심 지역의 좁은 골목을 돌며 지역 주민들에게 긴급차량 진입로 확보의 중요성을 안내하고 “주차차량 비상연락망 2개 남기기”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그 결과 총 500개의 주차번호판이 모두 소진되었고, 지역주민들이 주차된 차량에 이를 적극 부착하여 활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HaNam 재난탈출서포터즈 프로젝트” 사업이 2년 연속으로 경기도 생명사랑 자원봉사 프로젝트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이유는 사업의 참신성과 더불어 1회성 사업이 아닌 매년 지속될 수 있는 연속성을 가진 사업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폐의약품 사업도 2년째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금년 실시한 주차차량 비상연락망 2개 남기기 캠페인 역시 내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주민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하남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환경, 생명, 안전과 관련된 참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진행하여 살기좋은 하남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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