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사암연합회(동효스님)와 불자회(회장 김은영)가 21일 하남경찰서, 시청 등 공공기관을 방문해 동지팥죽 2,000인분을 전달했다.
 
상불사를 비롯한 각 사찰에서 하남시 불자회원 30여명이 모여 3일간 팥죽을 준비해 올해에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1~2인분량으로 담았다.
 
팥죽은 보건소, 각지구대, 일부 군부대를 비롯 하남시 관내의 일선 공직자와 주민에게 전달했다.
 
김은영 불자회장은 “올 한해 보건소를 비롯 시청과 경찰서 등의 재난 대응부서에서는 휴일도 없이 1년여 수고하시는 데 잠시나마 위로를 드리고자 불자회원들이 정성껏 음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하남시 사암연합회와 불자회, 하남경찰서 경승위원회에서 만든 동지팥죽을 매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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