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무인으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의 안전사고 및 범죄예방을 위해 건축물식 공영주차장 4개소(수리골, 덕풍어린이공원, 덕풍1, 덕풍2)에 안심벨을 설치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인적이 드문 무인 공영주차장 이용 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설치된 안심벨은 긴급상황 발생 시 누르면 비상벨이 울리고 하남경찰서 112 상황실로 신고가 접수되며, 실시간 음성통화가 연결된다.
 
하남경찰서는 비상벨이 울린 위치의 CCTV를 확인하고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한다.
 
시 관계자는 “안심벨 설치로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해 공영주차장 이용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누구나 사고와 범죄에서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안심벨은 호기심이나 장난으로 벨을 누를 경우, 정작 도움이 필요한 다른 사람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어 불필요한 허위신고는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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