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한정숙)과 협업해 마을자원과 에듀테크를 활용한 4차 산업 교육 및 학생이 주도하는 배움 실현을 위한 하남형 미래학교‘꿈트리’를 오는 18일 개교한다고 밝혔다.
 
하남형 미래학교 ‘꿈트리’는 관내 초등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을 대상, 미래인재로서 갖춰야할 4차 산업과 관련된 이론과 기술, 민주시민 교육, 인문학, 하남이야기 등으로 구성된 교육프로그램이다.
 
오는 18일 온라인으로 개교하고 21일부터 31일까지‘하남혁신교육지구’유튜브 채널 내에 ▲하남이야기 ▲두미강이야기 ▲인공지능과 미래교육 ▲인문학 ▲에듀테크 기초 등 8개의 강의로 이뤄진 사전 온라인 강좌를 오픈한다.
 
시는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사전 온라인 강좌를 모두 듣고 ‘미래학교’제안서를 제출한 학생들 중 총 20명을 선발, 준비과정을 거쳐 다음달 18일부터 29일까지 하남시청소년수련관에서 본격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본 교육에서는 에듀테크에 대해 익히고 마을 곳곳을 답사해 ‘나만의 하남시 가치’를 재창조 해보는 학생주도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모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블렌디드 러닝 및 사전에 미리 생각하고 정리해보는 플립 러닝의 방식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능력과 미래사회에 대응 가능한 기술과 자세를 배양한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하남형 미래학교 꿈트리는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서로 토론하고 사고력을 키워나가는 하남의 미네르바 학교”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미래교육으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삼아 하남혁신교육지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남형 미래학교 꿈트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하남혁신교육지구 유튜브 채널 꿈트리 홍보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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