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원광장에 올라온 '신현,능평 분리 (성남시 편입) 즉시 실행 요구' 청원이 청원기간 만료기간인 지난 11일 2051명이 동의해 신동헌 시장이 공식답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청원인은 광주시는 신현·능평 지역에 대해 57번 국지도와 버스의 불편 개선 의지 없고 지하철8호선 판교-오포 연장 노력도 없으며 맥락을 알 수 없는 생활SOC 사업 추진 등 6가지의 이유를 들어 성남시로의 편입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신현·능평 지역으로 GTX-D노선이 들어올 확율이 전무한데도 지지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 의문이 든다고 주장했다.
 
또 맥락을 알 수 없는 생활SOC 사업 추진과 가로등과 보도 등 주민 안전시설이 전무하다는 것.
 
아울러 신현·능평리 인구는 광주시에서 가장 큰 규모에 속하나 지리적 이로 투자에서 소외되고 있으며 세종(제2경부)고속도로와 57번 국지도 용인 연장, 물류센터 건립 등에 개선은 없고 악재만 이어지고 있다고 하소연 했다.
 
청원자는 “이러한 배경으로 더 이상 신현·능평리는 광주시에 속한 지역이라고 보기엔 너무 거리감이 느껴지는 곳”이라며 “언제까지 참으며 살아야합니까? 난개발 탓 하지 마십시오. 지금 광주시 정책도 난개발과 무엇이 다르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세금 때문에 붙잡아 두는 모양으로 밖에 이해가 되질 않는다”면서 “세금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라면, 더더욱 저희의 생활권이 분당인 만큼 성남 편입이 타당하다고 주민들은 입을 모으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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