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미사동 16번, 30번 버스(대원고속) 차고지로 인해 소음과 미세먼지, 매연 등으로 주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 주민 H씨에 따르면 "16번과 30번 버스가 모두 70여대로 매일 드나들고 있어 매연과 소음, 먼지 등이 일어 주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며 "하남시에 행정적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구 했다"고 밝혔다.

이에 하남시는 “현지 확인결과 미사동 진입로는 포장이 되어있어 피해가 없으나 차고지에는 자갈과 흙으로 덮여있어 버스 진출입시 먼지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돼 호스를 이용해 주기적으로 살수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 했다”고 밝혔다.

또 매연의 경우는 "버스 자체가 천연가스를 사용하고 있어 매연 발생이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일반 자동차의 통행이 잦은 만큼 배출가스 수시점검을 10월중에 실시해 상황을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주민 H씨는 “가벼운 행정 지도보다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어 미사동 대원고속 차고지에 대한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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