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학대를 받는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하기 위해 ‘광주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아동학대 관련 유관기관과 학대피해·위기아동에 대한 정보 공유와 보호지원 협력을 위해 구성된 이 협의체는 광주시와 광주경찰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성남아동보호전문기관, 읍·면·동 아동학대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됐으며 매월 1회 정기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첫 회의를 개최한 협의체는 참여기관별 역할을 정립하고 현재 가정보호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만 3세∼만 6세 가정보호 아동 전수조사 현황을 공유했으며 아동학대 대응 및 피해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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