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운송그룹이 오포읍 추자리 산6번지 일대 풍기 정씨 종중 토지 3만3,058㎡ 매입에 성공하면서 차고지 이전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KD운송그룹은 지난 11일 종중과 토지매입 거래를 성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KD운송그룹 측은 이같은 내용을 최근 광주시 관련부서와 신동헌 시장에게 전달했으며 이전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이후 KD운송그룹은 등기이전을 완료한 뒤 설계 등 행정절차에 나서 오는 2022년 상반기까지 차고지 이전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KD운송그룹은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따라 당초 역동 산1-1 일원으로 차고지를 이전하고자 했으나 일부 시민들의 강한 반대 등으로 이전 사업이 중단된 상태였다.
 
이로써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최대 난관이었던 KD운송그룹 차고지 이전이 해결됨에 따라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 또한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KD운송그룹 측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난 7월경부터 차고지 이전 부지 매입을 위해 종중과 협상을 벌여 최근 토지매입 합의를 이끌었다"며 "차고지 이전 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와 긴밀히 협조해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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