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 13일 김장철을 맞아 시민 공공텃밭 내 자투리 땅을 활용해 재배한 친환경 채소를 수확,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과 장애인직업재활센터에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호 하남시장이 참석해 농협중앙회 하남시지부(지부장 정현범)의 일손 돕기로 공공텃밭에서 키운 채소를 수확했고, 배추 600포기 및 무 400개를 각각 전달했다.
 
시는 매년 공공텃밭을 운영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김장나눔 봉사를 진행하는 공공기관 및 단체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열무 500kg, 상추 20kg, 무 1000개, 배추 1500포기, 감자 100kg, 고추 300kg을 지원했다.
 
김상호 시장은 “시민과 함께 공공텃밭을 운영해 재배한 채소를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땀 흘려 봉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미사 공공텃밭을 비롯해 3개소 1,276구획의 시민 공공텃밭을 분양·운영 중이며, 오는 30일로 폐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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