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국회의원
이현재 국회의원

 

수원고등법원 제3형사부가 9일 열린 항소심에서 이현재 전 국회의원의 제3자뇌물수수 등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하지만 김승용 전 하남시의회 의장의 제3자뇌물수수는 기각했다.
 
이현재 전 의원은 지난해 11월 수원지방법원 형사11부로 부터 징역1년의 실형을 받아 항소한 바 있다.
 
김승용 전 의장도 1심 재판부로 부터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500만원을 선고 받았다.
 
이현재 전 의원과 김승용 전 의장의 사건은 미사지구 열병합발전소와 관련해 SK E&S로부터 공사 편의를 봐달라는 부탁을 받고 관련부처 등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혐의로 기소됐다.
 
이번 수원고등법원의 선고에 따라 이현재 전 의원은 웃고 김승용 전 의장은 우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와관련 이현재 전 의원은  "오늘 무죄 판결은 하남시민의  자존심을 살려 준 것으로 하남과 하남시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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