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활동비를 잃어버린 A(남,60대)씨에게 돈뭉치를 찾아준 하남소방서 원현아 소방대원 미담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하남소방서(서장 유병욱)에 따르면 2일 업무활동비를 잃어버린 A(남,60대)씨의 돈을 찾아준 소방대원(소방교 원현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러 소방서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하남소방서 구급대에 근무하는 소방대원 원현아는 비대면 체력증진을 위해 운동을 하던 중 나뭇잎 사이에 떨어져 있는 돈뭉치를 발견하고 즉시 애타게 돈을 찾고 있을 주인을 생각하며 연락처를 수소문해 찾아주었다.
 
A씨는 영업업무 종사자로 업무활동비를 잃어버려 업무를 중단한 상황이었지만, 소방대원 원현아 덕분에 재빠르게 업무를 재개할 수 있게 되었다며 기뻐했다.
 
원현아 소방대원은 “애타게 찾고 있을 분을 생각하면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다”며 “이번 계기로 더욱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소방대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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