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지하철 5호선 풍산역
하남지하철 5호선 풍산역

 

하남지하철 5호선 2단계 개통이 내년 3월 경으로 미뤄질 전망이다.
 
하남지하철 5호선 2단계 개통은 당초 서울시 1공구 구간(강일역)과 함께 하남시 4,5공구 구간을 올 12월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어 왔다.
 
하지만 1공구 구간인 강일역 시설물 사전점검에서 외부출구 캐노피 문제와 소방시설 및 대피시설 등 다수의 문제점이 발견되면서 개통시기가 늦어지는 상황이 벌어졌다.
 
지하철이 운행을 개시 하기전 필수 점검 사항인 시설물 사전점검에서 발생한 문제점은 현재 점검이 완료돼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검토 결과를 이번주 안에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교통안전공단의 점검 결과에 따라 다음단계인 검증시험(55일)을 거쳐 영업시운전(45일)을 거쳐 최종 개통은 물리적으로 내년 3월에나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이와 관련 최종윤 국의원실 관계자는 "서울시 고위급과 협의에서는 1월중에 하남시 구간만이라도 개통하자는데 어느정도 합의를 이뤘으나 실무자선에서는 3월에나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남시 구간만이라도 늦어도 1월에 개통할 수 있도록 협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하남시 관계자는 하남시 구간만 늦어도 1월경 개통이 가능한지 여부에 대해서 "1단계 개통 합의 과정에서 2단계 개통은 서울시 구간과 함께 개통하는 것으로 합의가 돼 서울시의 의견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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