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산신도시
교산신도시

 

12일 제3기 신도시 교산주민대책위원회의 토지보상 감정평가 고유제를 시작으로 교산신도시 토지보상을 위한 토지감정이 시작됐다.
 
이번 토지감정은 LH공사와 하남도시공사가 공동시행사로 맡고 있는 하남교산신도시 공공주택지구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석철호, 이하 대책위) 사업구역으로 오는 21일까지 1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대책위에 따르면 현장감정은 ▶하사창동 ▶상사창동 ▶교산동 ▶항동 ▶춘공동 등 총 5개 권역으로 나뉘어 실시되며 각 권역에는 주민대책위 위원 1명도 참여하게 된다.
 
해당사업 구역은 지난 8월 7일 보상계획 공고·열람 이후 ▶ 감정평가 및 보상금 산정 ▶ 손실보상 협의 ▶수용재결(협의가 성립되지 아니하는 경우 등) ▶재결금 지급 또는 공탁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오는 12월초부터 협의보상 절차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토지 등의 경제적 가치를 판정해 그 가치를 가액으로 표시하는 토지감정 결과를 놓고 수용가 주민들과 LH공사, 하남도시공사 간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책위는 수용가 토지주들을 위해 서부농협 2층 대책위 사무실에서 세무상담(수요일 오후 2시~5시)을 비롯해 법무상담 및 보상관련(금요일 오후 2시~5시)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앞서 주민대책위와 공동시행사인 LH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하남도시공사 등은 지장물 조사가 아닌 창고임대사업자 생계대책 및 기업이전 대책수립을 위한 실태조사를 지난 4월 신도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바 있다.
 
3기 신도시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14조4,800여억원을 투입해 약 3만2천호의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LH공사 65%, 경기주택도시공사(GH) 30%, 하남도시공사 5%의 지분참여율을 갖고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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