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하남상담소는 추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2)이 EBS 미디어 독서력진단센터와 하남시 초중고 독서력 증진 향상에 대한 정담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EBS 미디어 독서력진단센터는 양산교육지원청과 통영교육지원청 및 공주지역의 고등학교 대상 독서력진단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HS교육그룹 장재호 이사는 “구술을 위한 논리적 말하기는 토론을 통해 나타나고 확산적 사고와 표현능력은 논술을 통해서만 발달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보여주기식 토론과 논술준비 보다는 다양한 상황에서 임기응변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수 있는 교육이 맞춤식 독서논술지도가 아닐까 한다”라고 말했다.

추민규 의원은 “지난 23년간 사교육에서 국어와 논술 강의를 했지만, 제대로 된 공교육의 프로그램을 찾기가 힘들었는데, 이처럼 EBS 교육방송이 체계화되면서 점차 공교육의 질이 좋아지는 것 같아 다행이며, 하남시 전체의 초중고에서도 EBS 미디어 독서력진단 프로그램이 정착화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로 인해 가정학습 시간이 늘어나면서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방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교과연계 독서를 통해 배경지식을 넓히는 등 독서토론이 학습력 격차를 해소하는 데 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고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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