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교산공공주택지구 주민대책위원회(천현지구 한만중위원장 이하 천현대책위)와 하남교산지구 고향지킴이 주민대책위(이하 고향지킴이)가 감정평가자 선정을 위한 주민동의서를 놓고 갈등을 빚어온 가운데 전격적으로 두 대책위가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 천현대책위는 214명의 감정평가자 추천동의서를 고향지킴이에 위임했다.
 
이에 따라 고향지킴이는 중복 동의서와 동의자 신분증을 추가로 확보해 오는 23일 경기주택도시공사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그동안 천현대책위와 괘를 같이했던 천현동·선린촌 통합대책위, 선린촌 주민대책위 등은 고향지킴이에 위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갈등의 씨앗은 남아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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