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광주·하남지역에서 불어난 하천물에 차량및 도로가 침수되는 등이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기도 호우 대처 상황에 따르면 30일 오후 5시부터 10시 사이 하남시가 76.5mm를 기록해 포천 64.0mm, 광주 63.0mm, 안성 59.5mm, 이천 22.6mm, 고양 22.5mm, 의정부 22.0mm보다 많은 양의 비가 집중됐다.
 
1시간당 최대강수량으로는 하남 62.5㎜(17:43~18:43), 광주 50.0㎜( 17:00~18:00)를 기록했다.
 
28일 0시부터 30일 10시가지 누적강수량으로는 이천시가 236.5㎜로 가장 많았고 여주 171.0㎜, 안성 133.0㎜, 하남 131.0㎜, 광주 119.5㎜를 기록했다.
 
경기도가 피해현황을 파악한 결과 광주 목현동 불광사 입구 차량침수로 4명, 남한산성면 군월교에서 학생 5명 등 총 9명을 구조했다.
 
도로침수도 하남시 하산곡동 18-3, 창우동 135-12(스타필드 하남 인근 지하차도)가 침수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9시 30분을 기준으로 포천, 이천, 광주, 남양주, 하남, 안성에 대해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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