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햇살병원(신장동 소재)에 입원 중 확진된(28일 확진) ‘하남시 40번’의 접촉자 164명에 대한 검사가 모두 완료돼 163명이 음성, 1명이 확진(하남시 41번) 판정됐다.
 
접촉자로 분류된 164명 전원에 대한 검사를 진행, 지난 29일 135명 음성, 1명 확진으로 판정된 중간검사 결과를 발표한 데 이어, 금일 나머지 28명의 검사 결과가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발표했다.
 
음성인 경우에도 자가격리 조치는 유지되며, 검체 검사를 한 후 또다시 음성 결과가 나와야 자가격리가 최종 해제된다.
 
이로써 현재까지 40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분류된 164명의 검사는 모두 완료됐으며, 확진자의 동선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40번 확진자가 양성 판정을 받은 지난 28일 햇살병원에 대한 업무정지 명령을 내리고, 의료진 ‧ 입원환자 ‧ 퇴원환자 ‧ 보호자 등 162명을 접촉자로 지정하고, 29일 2명을 추가로 분류해 총 164명에 대한 검체 검사를 진행해 왔다.
 
40번 확진자는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해당 병원은 현재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라 4층은 격리를 해제하고, 5~6층에 대해서는 코호트 격리를 유지하고 있다. 업무정지 상태로 출입은 통제되고 있다.
 
29일 양성판정을 받은 41번 확진자는 의료진이 아닌 병원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접촉자 여부 등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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