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가 18일 약 4시간에 걸쳐 광주시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5명에 대한 심층면접을 통해 2명으로 압축했다.
 
최종 후보자 명단에 오른 2명은 모두 관내가 아닌 외부 인사로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관련부서는 19일 신동헌 시장에게 심사결과를 정식 보고할 예정으로 신 시장은 2명에 대한 내부검토 등을 통해 최종 1명을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임추위는 면접심사에서 전문성과 리더십, 경영능력을 비롯해 노사 및 직원 친화력, 윤리관, 건강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가 오는 10월 중 광주시문화재단 출범을 목표로 하는 만큼 신 시장이 금명간 초대 재단 대표이사를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이사 임기는 경기도 승인 및 중앙부처 고시 및 공고 등을 통해 정확한 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하는 만큼 후보자에 대한 전문성과 경영마인드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며 “오는 10월 재단 출범에 차질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대 광주시문화재단 대표이사 공개모집에는 총 14명의 인사가 신청했으며 지난 11일 1차 서류심사를 거쳐 5명이 2차 면접심사 대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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