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아트홀

 

초대 광주시문화재단 대표이사 선출을 위한 인선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대표이사에 응모한 14명 중 5명이 1차에 합격해 면접을 앞두고 있다.
 
광주시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11일 서류심사를 진행한 결과 14명이 응모한 대표이사의 경우 5명이 1차 관문을 통과했고 60명이 신청한 비상임이사의 경우 24명으로 압축됐다. 비상임이사는 최종 12명이 선출된다.
 
아울러 3명이 응모한 비상임감사의 경우 2명이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임추위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5명의 후보자에 대해 오는 18일 2차 면접을 실시할 예정으로 이후 2배수 이상의 후보자를 광주시장에게 추천, 최종 광주시장이 임명을 결정하게 된다.
 
다만, 비상임이사와 비상임감사의 경우 2차 면접 없이 1차 서류를 통과한 24명과 3명의 후보자에 대해 각각 내부검토 후 광주시장이 선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광주시문화재단 임원 공개모집에 많은 인사들이 응모했다”며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1차 서류 통과자들을 선발했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에는 문화예술인 뿐만 아니라 대학 교수, 전직 공무원, 방송국PD 등 다양한 이력을 지닌 인사들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광주시는 오는 10월 광주시문화재단 출범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앞서 지역 내 문화예술인들이 초대 대표이사를 관내에서 선출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서명부를 지난 3일 시에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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