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7월말 경 예상됐던 교산신도시 토지보상 공고가 8월 10일경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하남교산지구 고향지키기 주민대책위에 따르면 지난 7월 31일 국토부, LH 공사 등과 협의한 결과 LH공사 65%, 경기도시공사 30%, 하남도시 공사 5%의 지분율에 따라 사업 시행자별로 분리공고 하는 것으로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당초 예상했던 경기도시공사와 하남도시공사가 시행하려던 지역(천현 뉴스테이부지와 H1프로젝트 부지) 중 일부 조정이 발생해 하남도시공사가 춘궁동(보구리 일대)일부 지역을 시행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LH공사가 H1프로젝트 부지 일부지역과 고골지역을 시행하고 하남도시공사는 춘궁동 일대, 경기도시공사는 천현동 일대를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예상됐던 시행사별 구역분할도
당초 예상됐던 시행사별 구역분할도

 

 
한편 하남도시공사의 춘궁동 일대 시행에 대해 하남도시공사 관계자는 "시행사인 LH 공사, 경기도시공사, 하남도시공사 3자 실무회의에서 법정동을 경계로 구분하자는 의견이 있었다"며 "하남교산지구 지역 중 춘궁동이 9% 정도의 비율을 가지고 있어 춘궁동으로 사업을 시행하자는 의견은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남교산지구 보상공고는 오는 8월 10일 경 분리공고로 발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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