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회의원 31명으로 구성된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국회 기본소득 연구포럼’이 오는 30일 공식 출범한다.
 
'국회 기본소득 연구포럼'은 30일 오전 7시 30분에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창립총회 및 세미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대표의원에 소병훈 의원, 책임연구의원에는 허영·용혜인 의원을 각각 선임하고, 최배근 건국대 교수가 '모두를 위한 미래와 기본소득'을 주제로 세미나의 발제를 맡는다.
 
기본소득 연구포럼은 공식적인 제21대 국회의원연구단체로서, ‘우리사회에 왜 기본소득이 도입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에서부터 기본소득이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인간의 존엄을 누릴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이 될 수 있길 바라는 취지에서 출범했다.
 
이에 창립총회를 통해 공식 출범한 뒤, 정례적인 세미나, 간담회, 토론회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고, 국회 입법의 내실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포럼에는 강득구·고용진·기동민·김남국·김두관·김민기·김병욱·김성원·김승원·김주영·김철민·서영석·설훈·소병훈·안민석·양정숙·윤상현·윤영덕·용혜인·이규민·이동주·이용선·이원욱·임종성·임호선·전용기·정성호·조정훈·주철현·허영·홍기원 등 31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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