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서장 황은식)는 여름철 물놀이 이용객 증가로 인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수난사고에 대비하고자 21일부터 4일간 육군특수전학교 수난훈련장에서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광주시 수난사고는 평균 26.7건으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유형별로는 급류, 물놀이, 야영 등 다양한 유형의 수난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광주소방서는 장마철 집중 호우 및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훈련으로 실시했다. 주요 훈련내용은 ▲수난구조장비 사용법 ▲상황별 구조기법 ▲요구조자 응급처치법(심폐소생술)등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전문적인 훈련으로 진행됐다.
 
황은식 서장은 “여름철 수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효과적인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전문능력을 강화하여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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