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수훈자회 광주시지회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의 장례 선양사업을 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국가유공자 장례 선양사업은 국가유공자에게 예우를 다하고 유족에게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와 광주시의 보조금을 지원 받아 국가유공자 본인이 사망할 경우 관내 보훈단체인 무공수훈자회 광주시지회에서 장례 선양단을 파견, 합동조문 등의 장례 의전을 수행하며 올해 국가유공자 11명의 장례 의전을 수행했다.
 
특히, 지난 24일에는 6·25전쟁 당시 여러 전투에 참여해 전공을 세워 화랑무공훈장을 수훈하신 故허용배님의 영결식이 삼육병원 장례문화센터에서 거행됐다. 이 자리에는 신동헌 시장도 참석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무공수훈자회 조흥래 광주시지회장은 “국가유공자 사망 시 유족이 경기동부보훈지청에 신고하면 무공수훈자회 광주시지회로 통보돼 장례 선양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국가를 대신해 유공자의 마지막 가시는 길에 최고의 예우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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