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전 국회의원이 감일지구와 교산신도시 교통대책으로 2018년 국토부가 발표한 3호선 연장을 요구하는 피켓시위를 시작했다.
 
이현재 전 의원은 최근 이영준 하남시의원이 시작한 1인 피켓시위에 동참하며 한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이현재 전의원은 “교산신도시와 감일지구 주민들의 요구를 관철시키고 3호선 연장 투쟁에 힘을 보태는 차원에서 이영준 시의원의 의견처럼 다수 시민의 뜻을 모으는 발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여 시위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3호선 연장은 당초 정부가 교산신도시 교통대책 발표시 약속한 것처럼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며 "교산신도시 입주민의 건설비부담을 전제로 예타면제사업으로 추진할 것임을 정부가 발표한 만큼 이 약속을 지켜 적기개통되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 동안 수도권 신도시 교통망이 발표와는 달리 대부분 지연된 원인 중 하나는 예비타당성이 나오지 않은 것인데 이를 감안해 볼 때, 예타면제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또한 송파-양평 고속도로 문제도 그동안 국토부와 하남시에 요청해 온대로 1단계 중부고속도로까지의 연결이 선행되어야 교산신도시 및 감일지구 교통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는 점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특히 이 전의원은, 하남시는 대규모 신도시 조성과정에 선제적인 교통인프라 구축이 이루어지지 않아 시민들이 출퇴근 지옥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임을 전하며, 전직 국회의원으로서 그동안 관심을 갖고 노력해 온 현안문제들(5호선 전구간의 차질없는 연말개통, 9호선 연내 확정, 수석대교 위치조정, GTX-D노선 확정, 제2팔당대교 착공 등)이 조속히 정상궤도에 올라 진행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하남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투데이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