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지난 하남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하남역사박물관에 대해 특별감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특별감사는 7월초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지난 행감 당시 김은영 의원이 제기한 수장고 유물 보관 문제, 기증자 목록 서명 위조 여부, 조례를 위반해 관람료를 징수 하지 않은 부분 등을 꼼꼼하게 들여다 본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증자 목록 서명 위조 부분에 대해 공문서를 위조 여부를 집중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또 행감에서 지적되지는 않았지만 유물 구입과 관련해서도 절차상 문제나 구입비의 적절한 사용 여부도 조사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청렴감사관실 관계자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부분 및 운영 전반에 걸쳐 확인하는 과정에 있다"며 "특히 공문서 위조 부분과 유물구입에 대해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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