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문화재청 김현모 차장이 하남시를 전격 방문하고 교산신도시 문화재 현황 및 하남시 역사문화에 대한 깊은 인식을 하는 계기를 가졌다. 김현모 차장은 문화재청 2인자다.  
 
이날 김 차장은 LH공사가 추진 중인 교산신도시 지표조사 현황 보고와 하남시 역사에 대한 기본 사항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또한 LH공사, 하남시, 문화재청 간 하남교산지구 문화재와 관련한 민관협력체 구성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김 차장은 협의체 구성과 관련해 " LH공사, 하남시, 문화재청 간 협의체 구성은 거부할 의사가 없다"며 "협의가 오면 적극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하남시민들이 원하는 것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밝혀 문화재청 차원의 지원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차장은 문재범 하남역사박물관장 및 하남시 문화체육과 관계 등과 함께 광주 향교 및 교산지구 일대 와 박물관을 관람하고 돌아갔다.
 
이번 김현모 차장의 방문은 문화재청이 하남교산지구 개발에 대해 관심이 높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지난 6월 16일 LH공사, 하남시, 국강고고학연구소, 한양대 에리카산학협력단이 개최한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문화재 지표조사' 용역보고회에서 LH공사, 하남시, 문화재청 간 하남교산지구 문화재와 관련한 민관협력체 구성을 놓고 핑퐁게임이 일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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