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전 11시 45분경 하남시 초이로 81-8(초이동) 앞 도로상에서 재활용 수집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운전자 김모씨의 진술에 의하면 고철을 화물칸에 적재 후 5분 정도 운행 중 백미러로 화물칸에서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보고 화재 사실을 인지해 소방서에 신고했다.
 
하남소방서는 운전자 김모씨의 진술을 토대로 고철을 싣고 5분가량 운행한 점, 화물칸으로 발화지점이 한정되는 점, 평소 고철을 싣는 과정에서 화재가 종종 발생한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집게로 고철을 싣는 과정 중 발생한 스파크가 고철 더미의 유증기 등에 착화해 발생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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