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산신도시 지하철 3호선 연장 원안을 촉구하는 범시민연합이 9일 출범했다.
 
그간 감일지구 입주민들을 중심으로 한 3호선 연장 원안 사수 운동에 최근 교산신도시와 수석대교 건설을 반대하는 미사지구, 덕풍·신장동 구도심 주민들이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
 
이들은 지난 9일 저녁 감일지구 12단지 작은도서관에서 모여 ‘3호선 연장 원안 사수를 위한 범시민연대’ 출범을 알리고 수석대교와 지하철 3호선 및 9호선, 역사문화재 보존 등의 문제에 대해 공동 대응키로 했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한 인사는 “3호선 연장 문제에 대해 교산신도시 주민들이 주도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피력했으며 특히, 범시민연대가 특정 단체나 특정 이익을 위해 운영되는 것이 아닌 하남시민 공동의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범시민연대는 추후 특정 사안이 있을 경우 수시로 만나 대책을 논의키로 했으며 이날 송파~양평 간 고속도로 선 시공 구간에 대한 협의도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성명서를 통해 범시민연합은 국토부 장관과 하남시장이 직접 공언하고 확정한 3호선 본선 연결 이행약속을 지켜줄 것을 명확하게 요구했으며 김상호 시장과 최종윤 국회의원 및 하남시 시의원들은 하남시민들이 원하는 3호선 연장 원안 이행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서 주기를 요구했다.
 
또한 송파~양평 간 지하 고속도로 지구관통 및 수석대교 건설반대, 9호선 미사연장 조속확정, 망월 수질개선 등 하남지역에서 추진하고 계획하고 있는 여러 사업에 대해 하남시민의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반영할 것과 투명하게 사업을 진행해 줄 것도 성명서에 담았다.
 
다만, 이날 범시민연합은 임원진 구성 등은 하지 않았으며 시민운동의 방향성과 추후 운영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한 인사는 “3호선 연장 문제에 대해 교산신도시 주민들이 주도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피력했으며 특히, 범시민연대가 특정 단체나 특정 이익을 위해 운영되는 것이 아닌 하남시민 공동의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범시민연합은 추후 특정 사안이 있을 경우 수시로 만나 대책을 논의키로 했으며 이날 송파~양평 간 고속도로 선 시공 구간에 대한 협의도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범시민연합 참여단체>
▶감일지구 총연합회(공동대표 길기완, 최윤호)
▶미사강변도시 수석대교 대책위원회(위원장 박여동)
▶교산지구 공공주택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석철호)
▶미사강변시민연합(공동대표 정경섭, 박상철)
▶법화골 대책위원장(위원장 장준용)
▶하남위례지하철추진위원회(위원장 배범혁)
▶하남시민기자단(단장 심윤석)
▶하남 망월천 수질대책위원회(위원장 박재구)
▶하남미래발전위원회(사무총장 윤경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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