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광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임일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부의장에 현자섭 의원(미래통합당)이 각각 선출됐다.

광주시의회는 1일 제279회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의장 선거에서 임일혁 의원은 단독 출마해 총 8표를 얻어 과반수 이상 득표로 당선됐다.

임일혁 신임 의장은 당선소감에서 "중책을 맡겨준 동료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소통과 협치,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광주시의회가 모범이 되고 선진의회가 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열린 부의장 선거에서도 현자섭 의원이 단독 출마해 총 8표를 얻어 신임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현자섭 신임 부의장은 "임일혁 신임 의장을 도와 열린 자세로 동료간 화합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저를 부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황소제 의원이 행정복지위원장으로, 이은채 의원이 도시환경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의회운영위원장에는 동희영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의장 및 부의장 선거에서 미래통합당 방세환, 이미영 의원이 퇴장했으며, 상임위원장 선거에는 현자섭 의원마저 자리를 떠났다.

<8대 광주시의회 후반기 상임위 구성>

■ 행정복지위원회
방세환, 주임록, 동희영, 황소제

■ 도시환경위원회
박현철, 이미영, 이은채, 박상영, 현자섭

■ 의회운영위원회
황소제, 방세환, 동희영, 이은채,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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