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경기도청

 

광주, 여주, 화성 등 도내 3개 시군의 소공인 집적지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소공인 집적지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 총 59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경기도에 따르면 광주 초월읍·오포읍·광남동(가구제조)이 ‘소공인 집적지구’로 지정돼 국비 14억 원, 도비 3억 원, 시비 9억 원 총 26억 원이 투자돼 공동장비실, PC 교육장, 새활용(업사이클링, Upcycling) 체험공간, 회의실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이를 통해 고부가 가치화, 협업모델 발굴, 청결 제조환경 조성 등을 추진하게 된다.

김규식 경기도 경제기획관은 “소공인은 서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산업·경제 성장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경기도는 전국 소공인의 30%가 밀집해 있는 곳인 만큼, 앞으로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도내에는 이번에 지정된 광주·여주를 포함해 시흥 대야·신천(기계금속), 용인 영덕(전자부품), 양주 남면(섬유제품), 군포 군포1동(금속가공), 포천 가산면(가구제조), 성남 상대원동(식품제조), 안양 관양동(전자부품), 화성 향남읍·팔탄면·정남면(기계장비) 총 10곳이 ‘소공인 집적지구’가 소재해 있으며, 전국 광역 지자체 중 가장 많다.

저작권자 © 뉴스투데이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