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은영 시의원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하남시의 맞춤형 정책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은영 의원은 이날 하남시 합계출산율은 2018년 현재 1.02명으로 경기도 1.00명과 전국 0.98명에 비해 높은 편이나 출생아 수의 경우 2019년 현재 1,853명으로 2018년 1,949명에 비해 감소한 수치라며, “하남시 출생아 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을 보면 출산률은 큰 의미가 없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국공립유치원 확대와 주거비 완화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육정책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은영 의원은 저출산 대책으로 ▶다자녀 가정 내방(공간) 만들어주기 지원사업 ▶다자녀 가정 공용차량 카 셰어링 ▶다자녀 가정 장학금 확대 ▶다자녀 가정 배려석 식당 발굴 ▶다자녀 가정 자녀 픽업서비스를 제안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아이들을 안심하고 안전하게 키울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 된다면 하남시도 출산율 높일 수 있다”며 “타 지자체의 성공 및 실패사례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하남시가 도입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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