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21일 시청 의회동 주차장에서 특별교통수단 ‘희망콜택시’ 차량 추가 도입을 위한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날 품평회에는 이석범 부시장을 비롯해 광주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위원회 위원, 특별교통수단 이용자 대표, 복지차량 전문 납품업체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업체별 차량 설명과 탑승 시연 및 질의응답 등을 통해 차량의 장·단점을 비교 검토했다.

광주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은 지난 2015년 1월 차량 9대를 시작으로 매년 5대를 추가 도입해 현재 29대를 운영 중에 있으며 연간 이용건수는 2015년 1만630건 이후 2018년 2만6천596건, 2019년 3만5천342건으로 매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용자의 편의증진을 위해 올해 차량 5대 도입 예산을 확보하고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1일까지 차종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슬로프형 카니발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돼 휠체어 1인 탑승 구조 차량의 장착 장비 비교를 위한 품평회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희망콜택시 5대 추가 도입을 계기로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의 편의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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