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서장 권기섭)가 15일 CCTV 분석으로 필로폰 투약 후 차량을 절취한 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광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 요원 노모 씨에게 표창장 수여 및 격려품을 전달했다.

이날 표창장 수여를 받은 관제센터 요원 노 씨는 지난 5월 8일 필로폰을 투약한 상태로 키가 꽂혀있는 차량을 절취한 피의자를 CCTV 분석을 통해 인상착의와 그 행적을 경찰에 알려 범인을 검거하는데 기여했다.

권기섭 경찰서장은 이날 표창장 수여를 받은 노 씨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CCTV 통합관제센터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든든한 아군이 있었기에 광주시가 더욱 안전해질 수 있었다”며 “경찰과 시청, 두 기관의 협력이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면밀한 모니터링으로 지난 3월에도 차량털이범의 인상착의를 신속하게 확보하였고, 4월에는 거동이 불편한 요구조 노인의 위치를 파악해 안전하게 구조하는 등 범인검거와 범죄예방에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

한편, 광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광주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주요 도로 및 범죄 취약지역에 설치된 949개소, 총2,496대를 관제요원 총 30명(경찰 3명, 관제요원 27명)이 교대근무로 24시간 365일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경찰관이 없는 곳에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투데이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