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광주시 유소년 야구단
제공, 광주시 유소년 야구단

 

광주에도 유소년 야구단이 정식 창단식을 앞두고 있다.

지난 1월 27일 대한체육회 산하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로부터 정식으로 엘리트 스포츠 창단 승인을 받은 광주시 유소년 야구단(단장 박건우, 감독 이정구, 이하 유소년 야구단)은 지난 4년간 활동해 온 태전유소년 야구단이 모태가 됐다.

유소년 야구단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학교 야구부 진학을 꿈꾸는 야구선수를 발굴해 전문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야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선수 모집에 어려움이 있어 현재 5명이지만, 올 하반기까지 30~40명의 선수를 추가로 모집해 야구단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현재 선수들은 태전동에 위치한 실내야구장과 오포읍 문형리 야외야구장을 이용하고 있지만 시설 이용에 있어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 따라서 전용구장 등 야구시설 인프라 확충을 희망하고 있다.

이정구 감독은 “체계적인 시스템과 최고의 환경 속에 엘리트 야구를 선보이는 등 선수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며 “광주시 유소년 야구단이 앞으로 명성을 빛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광주시가 야구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각종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유현진 선수 등과 같이 세계적으로 유능한 야구선수를 발굴해 육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창단 승인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창단식을 연기해 온 유소년 야구단은 오는 7~9월경 정식으로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문의 : 이정구 감독(010-2624-0286)

저작권자 © 뉴스투데이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