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김상호)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전 하남시민을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나선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소득과 재산에 상관없이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지원되는 것으로, 지난 4일 관내 취약계층 8,427가구에 36억5,900만원의 현금지급을 완료했다.

시는 ▲1인 가구 374,000원 ▲2인 가구 561,000원 ▲3인 가구 748,000원 ▲4인 가구 이상 935,000원을 지급하며, 당초 정부 발표금액과 다른 이유는 지난 4월 경기도가 재난기본소득 1인당 10만원을 선 지급해 광역지자체의 부담비율을 공제했기 때문이다.

지원금은 ▲신용카드․체크카드, ▲지역화폐(하머니)․선불카드로 지급되며, 온라인은 오는 11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오프라인은 18일부터 카드 연계은행에 방문신청이 가능하다.

아울러, 본인이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은 긴급재난지원금 홈페이지(http://긴급재난지원금.kr)를 통해 세대주가 조회할 수 있으며, 신청의 혼잡을 막기 위해‘요일제’가 적용된다.

김상호 시장은 “우리 시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에 작지만 추가 지급을 결정했다”며“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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