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의원은 지난 28일 열린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하 ‘대광위원장’)에게 “교산신도시 보상 및 이주대책, 수석대교 반대, 9·5·3호선·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GTX-D노선, 송파~양평도로의 상산곡IC 등 하남시 현안에 대한 지속적이고도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고, 흔들림 없는 추진을 촉구했다.

이현재 의원은 우선 김현미 국토부 장관에게 “3기 신도시 추진시 국토부가 교산신도시 주민들과 성실하게 협의에 임할 것을 주문하면서, 현실적인 시가보상과 양도세 추가 감면, 이주대책, 기업이전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챙겨줄 것”을 당부하고,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검토되는 수석대교 관련 미사지구의 주출입구이자 만성교통적체 지역인 선동IC에 수석대교 건설을 반대하며 위치를 재검토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이의원은 “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안에 포함된 3호선 하남연장 노선에 신덕풍역(가칭) 설치가 확정되도록 하고, 송파~양평도로에 추가 설치를 기 약속한 상산곡IC도 교산신도시와 동시에 착수될 있도록 할 것”을 강력 요청했다.

이에 김현미 국토부장관은 “신도시 교통대책에 대해서는 막바지 협의를 하고 있다”면서 “성실하게 임해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변하고, 수석대교 문제도 지속 점검 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재 의원은 최기주 대광위원장에게도 “9호선 하남연장을 차질 없이 국가계획으로 연내 확정시켜줄 것”을 주문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직원 의무교육 지연되어 개통이 연기되는 5호선 1단계 구간도 당초 약속한 대로 개통되도록 중재해 줄 것”을 촉구했다.

덧붙여 이의원은 “인천국제공항에서 하남시를 연결하는 GTX-D노선을 연내 기본계획 확정하여 4차 광역교통 시행계획 수립 시 반영되도록 검토해줄 것”을 적극 요청하고 “용역 중에 있는 위례신사선 연장도 하남 연장으로 노선이 확정될 수 있도록 점검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에 최기주 대광위원장은 “9호선 하남연장 미싱 구간 문제 해결을 위해 제4차 시행계획 반영을 적극 검토하고 있고, 나머지 사업들도 면밀하게 검토해 잘 준비하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이현재 의원은 김현미 국토부장관에게 하남시 현안 문제의 해결을 촉구하는 문서를 전달하면서 “정부가 긍정적인 검토를 약속했던 사업들이 총선을 계기로 흔들리거나, 변화가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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