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신학기 온라인 개학이 이루어짐에 따라 ‘온라인 학습을 위한 스마트 기기 및 기자재’와 ‘관내 학교 열화상 카메라’ 지원계획을 14일 밝혔다.

시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을 통해 수요조사를 한 결과 관내 42개교 모두 ▲온라인 학습 기자재(웹캠, 핀마이크, 스피커, 공유기 등)와 ▲스마트 기기(노트북, 태블릿PC)에 대한 지원을 희망했다.

이에, 시는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올해 학교 교육여건개선사업 54억여 원 중 불용액 1억3천만 원을 변경 허용해 온라인 원격수업이 원활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또한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열화상카메라’도 지원할 계획이다. 재원은 교육여건개선사업비 중 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마련할 예정이다.

‘열화상카메라’의 지원은 재학생 300명이상 600명 미만의 관내 11개교에 지원하고, 300명 미만의 학교에 대해서는 방역 지원 인력배치을 배치해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 시는 방역을 위해 ▲관내 유·초·중·고 80개교에 손소독제 3,160개를 ▲관내 등록 학원 및 교습소 343개 및 유치원 13개원에 대해 방역소독약품 356개를 지원한 바 있다.

김상호 시장은“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온라인 개학이 실시됨에 따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학생과 교사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속에서 온라인 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한편, 시는 가정 내에서 온라인 학습이 불가능한 학생들을 위해 하남디지털도서관, 하남시평생학습관, 하남시장애인복지관, 각 행정복지센터 등 7개소 52대의 관내 마을전산교육시설 개방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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