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웅크리고 있는 요즈음,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한정숙)에 봄날의 기지개처럼 산뜻한 기부의 손길이 전해졌다.

4월 6일(월),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소재 중소기업(동보바이오)이 광주시청에 소독제 5,000개를 기탁했고, 광주시청은 이 소독제를 관내 학교 개교에 맞춰 배부를 부탁한다며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 전달한 것이다.

이 소독제는 스프레이형 바이러스 살균 소독제로 한국화학연구원 시험성적 인증 제품이다.

교육지원청은 기부받은 소독제를 관내 학교에 배부하여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학교 급, 규모를 고려하여 지정 장소 내에서 각급 학교에 배부할 계획이며, 소독제는 감염 취약계층인 학생들의 감염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한정숙 교육장은“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특히 교육활동 정상화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시기에 우리교육지원청에 소독제를 기부하여 큰 도움을 준 해당 업체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따뜻한 기부에 힘입어 교육공동체 모두가 협력하여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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