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광주시을 선거구 이종구 후보가 3단계 교통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사통팔달 광주, 막힌 교통 뻥 뚫어드리겠다"며 도로 정비 및 교통망 확충 계획을 제시했다.

우선 1단계로 도로 정비를 통해 교통량을 분산하겠다는 계획이며 2단계로 우회도로 신설로 교통망을 확충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후 3단계로 장기적인 프로젝트인 ‘판교-오포’를 잇는 지하철 신설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이 후보는 "태재고개로 대표되는 광주시의 교통 문제는 차선 하나 늘린다고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교통량을 분산해야만 한다"며 "사업에 소요되는 시간을 감안해 3단계 교통공약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1단계로 국도로 몰리는 교통량 분산을 위해 신현리~목동 도로와 고산리~태전동 도로를 정비해 직동IC로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며 2단계로 능평리~광지원리 및 신현~율동공원 우회도로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서울~세종 고속도로 완공을 조속히 추진해 용인에서 오는 교통량을 분산하는 우회도로로 기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후보는 3단계 장기 계획인 지하철 신설과 관련해 8호선을 연장, 모란~판교~오포까지 연결하는 노선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이 후보는 "조 단위의 비용이 드는 거대한 공사인데다가 국토부, 기재부 등 관련 부처도 많고 광주시, 경기도 등 지자체의 이해도 걸려 있어 쉽지 않은 일"이라면서도 "하지만 저는 예산을 잘 알고 있다. 28년의 공직생활과 3번의 의정활동 내내 했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밖에도 이 후보는 ▲초월물류단지 중부IC 건설 ▲지방도 325호선 확장 ▲국지도 98호선 확장 등 다양한 교통 공약을 마련, 이를 통해 광주시민의 교통 편의를 확대하고 사통팔달 광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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