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완채 예비후보

미래통합당 윤완채 후보가 이창근 후보를 경선과정에서 "불공정한 경선을 통해 후보가 됐다"며 경기도 선관위와 하남선관위 고발 및 당 공심위에 이의신청을 해 파장이 일고 있다.

윤완채 후보 측에 따르면 “'서울대학교 복합환경제어 멀티스케일 시험평가센터 연구부교수'라는 경력을 여론조사시 '서울대학교 연구부교수'라고 안내함으로써 여론조사 참가시민들로 하여금 정식 '서울대학교 전임교수'라고 해석할 수 있는 오해 소지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남선관위는 고발건에 대해 "11일 접수가 돼 현재 검토중에 있다"며 "위반 여부에 대해서는 유권해석을 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창근 후보는 "여론조사 직함 사용은 제가 결정할 수도, 관여할 수도 없는 일로 공심위에서 자체 판단 아래 시행된 걸로 알고 있다"며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하남을 경선지역으로 정한바 있으며 지난 9~10일 100%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 경선을 치뤘고 그 결과를 11일 이창근 후보가 최종후보로 낙점됐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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