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광주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예정된 출마선언을 연기하고 현장 방역활동에 나섰다.

지난 6일 경기 광주을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친 임 의원은 당초 9일 오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7일 광주 오포읍에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예정된 출마선언을 전격적으로 연기하고 현장방역에 나선 것이다.

이날 임 의원은 확진자가 거주해온 양벌2리 일대 방역에 동참했으며, 현장에서 해당 실무진을 만나 방역상황 및 코로나19 대응현황을 점검했다.

방역활동을 마친 뒤, 임 의원은 “광주 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판단에 출마선언을 연기하게 됐다”며, “광주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했다.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임 의원은 연기된 출마선언 일정에 대해선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살핀 후, 추후 공지토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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